07.09) 관엽식물(환희호야) 체희 관찰일지 011

무엇이 문제일까 너무 건조하다 싶으면 물을 주고 분무기로도 뿌려줬는데

햇빛이 부족한걸까?? 건조한걸까?? 습한걸까??

노랗게 썩어가는것도 있고 몇잎은 떨어져 나갔다...

 

호야 키우기를 포기하려던 찰나 꽃집에서 밑으로 물을 주고 있던게 생각났다.

그래서 시도나 해보자는 생각으로 화분을 반쯤 물에 담궜다.

정확한 명칭은 저면관수로 화분을 30~50% 물에 담궈놓는 방식이다.

 

 

 

 

화분보다 넓은 크기의 플라스틱 통이 있어 담궈놓았는데 바닥에 작은 돌기가

화분을 살짝 들어주어 물흡수에 더 좋은작용을 하게되었다.

 

 

 

 

저면관수를 한지 이틀정도가 지났을까 놀라운일이 벌어졌다.

호야가 확실히 살아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썩어가던 노란잎에 초록빛이 돌기 시작했고

 

 

 

 

호야의 특징인 잎주위의 분홍색이 짙어졌다.

좀더 지켜봐야 겠지만 확실히 살아나고 있음이 느껴졌고

 

저면관수를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면관수에 대해서는 좀더 디테일하게 알아봐야 겠다.